안경원에는 결과는 남지만, 판단은 남지 않습니다
외부의 시각에서 안경원의 검안 과정을 보며, 그리고 현장 안경사와 함께 이야기하며 정리한 문제들입니다.
결과값만 남고 판단의 이유는 남지 않음
현재 안경원 시스템에는 최종 처방값 위주로 기록되고, 검사 결과를 어떻게 해석했는지, 어떤 불편과 생활 환경을 고려했는지는 거의 남지 않습니다. 같은 검사값이라도 안경사마다 판단이 달라지지만, 그 차이를 비교하고 배울 근거가 부족합니다.
생활 환경의 변화
디지털 기기 사용, 근거리 작업, 노안 인구가 늘면서 ‘시력만 맞추는’ 처방으로는 불편을 해결하기 어려운 고객이 늘고 있습니다.
현장에서 놓치기 쉬운 지식
질환이나 복용 약물이 눈에 미치는 영향처럼, 안경사가 현장에서 바로 참고하기 어려운 영역이 있습니다.
데이터가 쌓이지 않는 구조
매장마다 기록 방식이 달라, 어떤 처방이 더 좋은 결과를 내는지 검증할 수 있는 데이터가 거의 없습니다.
판단을 대신하지 않고, 판단을 돕고 기록합니다
검사부터 렌즈·테 선택까지의 과정을 하나의 웹 기반 시스템으로 묶고, 각 단계에서 놓치기 쉬운 점을 짚어 줍니다.
임상 기준의 데이터화
현장 경험과 참고 기준을 규칙 형태로 정리해, 검사 결과에 따라 참고 항목을 띄웁니다.
AI 교차 검토
비식별 검사값을 여러 관점에서 검토해, 의견이 갈리는 지점을 “다시 볼 점”으로 표시합니다.
건강 정보 참고
문진에 적은 질환·복용약과 관련해 확인할 점과 안과 의뢰가 필요한 신호를 참고로 보여 줍니다.
안경사가 최종 판단
시스템은 처방을 정하지 않습니다. 최종 결정과 그 이유를 기록으로 남깁니다 (Human-in-the-loop).
개인정보 보호
이름 등 식별정보는 매장 안에 두고, 외부 분석에는 비식별 기록만 씁니다.
가상 시착
브라우저 안에서 얼굴을 인식해 안경테를 미리 써 볼 수 있습니다. 사진·영상은 전송하거나 저장하지 않습니다.
작게 시작해 넓게 확장할 수 있는 클라우드 구조
소규모 안경원도 부담 없이 쓸 수 있도록, 요청이 있을 때만 실행되는 서버리스 구조로 설계했습니다.
웹 애플리케이션
HTML·CSS·JavaScript. 안경사용 ERP와 고객용 조회 화면을 분리 운영
서버리스 API
한국 리전 클라우드의 REST API. 규칙 판정과 AI 호출을 담당
NoSQL 데이터베이스
고객·처방 기록, 렌즈·테 정보, 임상 기준을 JSON 문서로 관리
LLM API
비식별 데이터만 받아 여러 관점의 검토 의견을 구조화해 반환
임상 기준을 코드가 아닌 데이터로 관리해, 전문가 검토 결과를 프로그램 수정 없이 바로 반영할 수 있습니다.
지금 어디까지 왔는지, 있는 그대로
| 항목 | 상태 | 내용 |
|---|---|---|
| 검사 흐름 시스템 | 작동 중 | 문진부터 렌즈·테 선택까지 단계별 화면, 고객·처방 기록, 렌즈·테 재고 관리 |
| 가상 시착 | 작동 중 | 사진 모드와 실시간 모드, 녹화 기능 |
| 임상 기준 | 초안 | 판정 규칙·검사 안내·건강 관련 안내 등 200여 건 정리. 전문가 검토 전 |
| AI 교차 검토 | 검증 전 | 기능은 구현했고, 실제 사례로 정확도를 검증하는 단계를 준비 중 |
| 현장 검증 | 준비 중 | 고객 인터뷰, 안경원 설문, 소규모 시범 운영 (2026년 하반기) |
| 3D 얼굴 측정·맞춤 제조 | 계획 | 얼굴 형상 데이터 기반의 개인 맞춤 안경테 설계와 3D 프린팅 제조 |
검안 데이터로 이어지는 맞춤 제작 안경
검안에서 쌓인 처방과 착용 치수를 바탕으로, 한 사람에게 맞춘 안경테를 3D 프린팅으로 제작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고객이 고르고, 안경사가 맞춥니다
디자인·소재·부품은 고객이 직접 고르고, 착용에 필요한 치수는 안경사가 측정해 정합니다.
설계 데이터 자동 생성
선택한 값과 측정 치수로 안경테 설계 데이터를 만들고, 설계 도구에서 다듬습니다.
먼저 써 보고, 그다음 완성
시착용 프레임으로 생활 속에서 먼저 착용해 보고, 맞춤을 확정한 뒤 최종 프레임을 제작합니다.
현재 개념 설계 단계입니다. 출력과 착용 검증은 검안 시스템 검증 이후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입니다.
기록이 쌓일수록 기준이 정교해지는 구조
처방 빅데이터/분석/기준 개선/맞춤 제조
단기 · 2026년 말
검증과 보완
소규모 시범 운영으로 시스템 제안과 안경사 최종 판단을 나란히 기록하고, 임상 기준을 전문가 검토로 보완합니다.
중기 · 매장 개설 후
정량 분석
비식별 처방 기록을 쌓아 처방 일치율·재조제율 같은 지표로 성과를 분석하고, 누적 데이터로 기준을 다듬습니다.
장기
빅데이터와 맞춤 제조
다지점 처방 빅데이터로 생활 패턴별 처방 경향을 분석하고, 3D 프린팅 기반 개인 맞춤 안경테 제조로 연결합니다.